안동시, 수상레포츠 명품 도시 만든다
안동시, 수상레포츠 명품 도시 만든다
  • 지현기
  • 승인 2012.12.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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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수자원 활용
레저타운·경기장 등 시설 조성 용역 수립
수상스포츠경기장
지난 2009년부터 21억원으로 조성중인 안동호 내 와룡면 산야리(구짓골) 수상스포츠 경기장의 조감도
안동시가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레포츠산업 육성에 나선다.

안동시는 최근 수상레포츠 인구증가에 따라 안동·임하호 등 양 댐과 낙동강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수상레포츠를 육성할 계획으로 안동호에 ‘수상스포츠 경기장’과 보조댐에 개목나루, 임하호에 수상레저타운, 안동보에 수상스포츠 시설을 갖추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현재 안동호에서 배스를 낚는 스포츠 피싱을 비롯해 래프팅업체 5곳과 2곳의 수상레저 업체가 성업 중이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경북 제2조정면허시험장도 마련돼 있어 수상레저를 위한 최상의 여건이 갖춰져 있어 여기에다 새로운 레포츠 공간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2009년부터 21억원으로 안동호 내 와룡면 산야리(구짓골)에 조성 중인 수상스포츠 경기장은 계류장과 장비보관창고, 체력단련장, 주차장을 조성, 현재 마무리단계로 진입로 개설만 남겨놓고 있다.

안동호 내 수상스포츠경기장은 잔잔한 물결과 깨끗한 수질 등 카누와 조정을 위한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내년 전지훈련을 위해 벌써부터 안동카누협회로 문의가 이어지는 등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성공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또 내년 8월 충주에서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폴란드 조정협회장 일행이 안동을 찾아 수상스포츠 여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다 안동시는 2015년 대구·경북이 공동유치한 ‘제7회 세계물포럼’에 맞춰 2개의 댐과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만큼 새로운 해법을 제시, 물산업화와 함께 수상레포츠 산업육성을 통해 물의 도시, 수상스포츠 천국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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