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거듭된 혁신을 통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조직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표들 리더십을 재조명,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주는 상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대구 경제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지역의 백년 먹거리를 마련한 좀을 높이 샀다. 또 지하철 사고 등으로 어두웠던 도시 이미지를 세계육상대회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밝게 변화시켰다. 근대골목이 한국관광의 별로 지정되고,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린 것과 대구시민에게 자신감을 심어 준 것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상은 시민들과 역량을 모아 대구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큰 그릇’을 준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라며 “앞으로 어렵게 유치한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