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Wee센터, 학부모 참교육 ‘호응’
경주Wee센터, 학부모 참교육 ‘호응’
  • 이명진
  • 승인 2012.12.17 10: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는 사춘기’저자 초청 공감 비폭력 대화법 강의

“필요하고 유익한 교육”
경주Wee센터학부모교육
경주교육지원청이 최근 학부모와 학생들 간의 대화를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Wee센터는 최근 자녀 양육에 관심이 많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저자 이윤정 강사를 초빙해 ‘사춘기 내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 비폭력 대화’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집은 가장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 돼야 하며,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따듯한 말한마디, 눈맞춤, 토닥임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100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신청했다.

최근 자녀들과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가정이 급증하면서 부모님들이 관심이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인다.

공감적 비폭력 대화법에 대한 사례를 통해 적절한 대화법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자기 공감과 애도를 통한 자기치유(self-healing) 방법을 알려줘 스스로의 감정 조절을 통해 올바른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 발생 시 분노 다루기와 표현, 보호와 처벌을 위한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자녀양육에 있어서 효과적인지 학습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서 아이가 아니라 나에게 부족함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오늘 아이를 만나면 올바른 방법으로 대화를 시도해 보아야겠다. 부모들에게 너무 필요하고 유익한 교육이었던 것 같다”며 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수성 교육장은 “대화 없이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느끼기는 어렵다. 더욱이 자신의 자녀들 마음을 모르는 부모가 대부분일 정도로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자녀와 부모가 올바로 소통하는데 있어서 더욱 효과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고 말했다.

경주=이명진기자 lmj788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