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함께한 한해, 성과도 풍성
농업인과 함께한 한해, 성과도 풍성
  • 최규열
  • 승인 2012.12.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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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구미지사
용수개발·4대강사업 등으로 생산기반정비
농촌마을 3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시행
지사장1
최병표 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지사장 최병표)는 올 한해 농업경영 경쟁력 강화, 지역개발 및 농촌복지증진, 농업생산기반조성 및 정비, 농업기반시설 종합관리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1990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 영농규모화사업으로 쌀전업농 2천793명에게 649억원을 집행, 농업경영체 육성을 지원해왔다.

2006년부터 실시된 경영회생사업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부채농가(79농가)의 농지를 매입, 192억원을 투입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했다.

지난 2011년도 농지연금사업을 신규로 도입, 16명의 고령농업인이 가입해 월 평균 83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다.

◆생산기반정비사업

농업생산기반사업은 농촌용수개발사업, 4대강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구미지사 선산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1997년 착공해 총사업비 555억2천500만원 중 2011년까지 368억5천500만원을 투자했다.

이어 올해 32억을 투자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이 완공되면 1천606ha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저수지 둑높이기와 농경지리모델링을 통한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의 국가정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옥성지구 저수지둑높이기 사업은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옥성저수지에 시행하고 있는 4대강사업의 하나다.

총사업비 116억900만원을 투입, 기존 저수지보다 2.6m 증고해 저수량이 102만톤(193만톤→295만톤) 늘었다.

이설도로 확포장 및 주민쉼터 조성 산책로 등 주민편의 시설과 인근 선산 휴게소에서 옥성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유리한 조망권 등으로 지역홍보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낙동강 준설로 발생되는 토사를 제방 인근 저지대 농경지에 성토하는 농경지 리모델링사업은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해평1지구 등 16개지구 1천538ha에 2천415억원을 투입하는 전국 최대의 농경지리모델링사업은 2010년 6월에 시작해 지난 6월 준공했다.

이로써 농지가 강수위보다 높아져 항구적으로 침수걱정 없는 땅이 되어 고소득 시설원예와 특용작물재배 등 농경지를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2010년부터 일반농산어촌개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2008년에 구미시 도개면 모례가정권역을 시작으로 춤세권역(2011년) 옥관권역(2012) 김천시 직지사권역(2008) 이화만리권역(2010) 시루메권역(2011)을 해당 지자체와 위(수)탁 체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별 사업비는 구미시 3개권역의 139억원, 김천시 3개권역의 202억원으로 총 341억원이다. 사업기간은 권역당 5년이다.

◆안정적인 용수공급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어업 기반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을 통해 기능을 회복하는 등 자체 개발한 물 관리 매뉴얼에 의한 과학영농기법의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인력이 체계적인 시스템에 의한 기전시설물 점검·정비에 철저를 기하여 재해를 예방해 왔다.

수혜면적 5천776㏊, 농업용수 공급시설 137개소(저수지 26개소, 양배수장 65개소, 취입보 7개소, 관정 6개소등)의 수리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5개지구, 40억8천700만원을 확보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용수로를 현대화해 안전 영농기반을 조성 중이다.

일선 물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3개지소(김천, 해평, 선산)는 신속한 급·배수를 수행하고 영농기 재해대책 상황실과, 당직근무자의 비상연락 체계강화및 상황단계별 조치로 무재해를 달성했다.

◆나눔경영 실현

홀몸노인, 장애인 등 나눔 경영실천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매월 셋째주 화요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추석명절에는 장애인시설인 밀알의 집을 방문, 주변환경정리 및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고령농업인을 위해 대구한국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해평면 낙산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 태풍(볼라벤, 산바)내습 후에는 농촌일손돕기를 4회 실시하고 독거노인의 주가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고쳐주기(씽크대, 벽지,장판 등)를 아포읍, 봉산리 등에서 실시하기도 했다.

최병표 구미지사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나눔 경영과 이웃사랑 실천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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