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크게 늘어
자녀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크게 늘어
  • 승인 2012.12.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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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매출↑
경기 불황에도 부모들이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를 위해서는 지갑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지난 11~17일 가격대별 장난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5만원 이상 제품의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가 4~5만원인 제품은 판매량이 80%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완구용품 가운데 4만원 이상 제품의 판매비율은 27%로 작년(17%)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고가 제품이 주를 이루는 유아 자전거와 승용완구의 판매율이 70% 이상 증가했으며 레고 등 고가의 블록 제품도 69% 늘어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인 캐릭터나 패션 인형, 비디오·DVD·CD 제품은 15~17% 감소했다.

G마켓 장난감 전체 베스트셀러에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인형(3만4천900원), 비키 스마트디카(5만4천원) 등 고가의 제품이 다수 등록됐다.

한편 크리스마스가 한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G마켓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은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를 겨냥해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완구용품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25일까지 다양한 장난감을 할인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특집 장난감 대전’을 진행한다. 특히 매일 오전 10시 인기 장난감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옥션(www.auction.co.kr)은 이달 말까지 ‘블록버스터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트리, 파티용 음식, 선물로 적합한 장난감, 시계, 화장품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 유아동팀의 박지은 팀장은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자녀에게는 인색하지 않은 부모들의 심리가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에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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