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정시 학생모집 올인
지역대, 정시 학생모집 올인
  • 남승현
  • 승인 2012.12.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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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율이 정부지원금 주요지표 전망
대규모 입시설명회 등 적극 홍보활동
오는 22일부터 2013학년도 대학정시모집이 시작되면서 지역대학들이 학생모집에 올인하고 있다.

특히 대선후보들이 ‘반값등록금’공약을 내세워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라도 대학마다 학생모집이 여느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학마다 교수,직원은 물론 홍보도우미, 외국인 유학생까지 동원해 ‘대학 및 학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대구대는 교직원뿐 아니라 몽골 등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부산경남지역 고교를 방문해 장학금 혜택 및 취업률 향상 등 대학 및 학과홍보를 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역 고교생을 초청해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갖는 것은 물론 수도권 등 전국 100여개 고교에 해외복수자매대학 및 장학금 혜 택등을 알리며 학생모집에 나서고 있다.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는 대구경북, 울산, 부산·경남은 물론 수도권에도 대학 홍보물을 비치해 취업률 및 장학금, 해외유학 기회 등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마다 교직원들을 2인1조 및 3인1조로 나눠 친인척은 물론 지인들에게까지 대학발전상 등을 알리며 학생모집에 올인하고 있다.

A대학 관계자는 “올해는 대학마다 학생모집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내년도 등록금 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충원율이 주요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입학팀은 물론 전 구성원들이 한명의 학생이라도 더 모집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지역대학들이 수시모집 등록을 마감한 결과 92%의 등록률을 보였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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