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고추 11월 수입가격 3배 급등
마늘·고추 11월 수입가격 3배 급등
  • 승인 2012.12.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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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 농축수산물 값이 대부분 하락했으나 마늘과 고춧 가격은 3배 가량 올라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했다.

19일 관세청이 내놓은 ‘11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09.6(2010년 1월=100)을 기록했다. 이는 10월보다 0.1%, 작년 같은 달보다 12% 떨어진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해 수산물 가격지수가 19.3% 하락해 가장 낙폭이 컸다. 농산물 가격지수(-11.7%), 축산물 가격지수(-9%) 등도 많이 낮아졌다.

채소류는 급등세가 연출된 배추(-16.1%), 신선 무(-8.6%), 고사리(-8.9%), 생강(-41.7%) 등의 값이 내려갔다.

그러나 냉장 마늘은 170.5%, 건조고추는 152.6%나 급등했다. 중국 산지 가격 상승이 주원인이다.

특히 건조 고추는 할당 관세 적용이 되지 않아 3개월 연속으로 상승폭이 100%를 넘었다. 9월 상승률은 132.4%, 10월 123.8%였다.

국제 선물가격이 하락한 소고기와 돼지고기 수입가격은 5.2%, 14.7% 내렸다. 닭고기는 7.2% 올랐다.

수산물 중에는 가리비(10.7%), 주꾸미(7.2%), 갈치(5.1%) 등의 값이 오르고 낙지(-12.5%), 냉동 임연수어(-12.3%), 냉동 오징어(-14.5%), 냉동 고등어(-34.5%)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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