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뉴딜> 그린카.청정에너지 확산한다
녹색뉴딜> 그린카.청정에너지 확산한다
  • 대구신문
  • 승인 2009.01.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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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럴당 140달러(두바이유 기준)까지 치솟았던 유가나 자꾸만 커지는 온실가스의 폐해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어떻게든 줄여야 한다는 인식을 일반인들 사이에 확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정부는 6일 내놓은 녹색뉴딜 방안의 하나로 ‘그린카’와 신재생 에너지의 기술개발 및 보급확대를 제시했다.

빠르게 확산되는 두 사업을 통해 환경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자동차 및 관련 산업계와 협력해 2012년까지 차세대 자동차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에너지 저장시스템과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하이브리드와 더불어 차량용 에너지 절감의 또 한 축인 ‘클린디젤’차량의 효율 극대화 사업도 포함된다.

1천93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전문직 196명에게 자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만 이런 종류의 차량 보급을 확대하는 사업에서는 훨씬 더 큰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 차량, 천연가스 버스와 저공해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2012년까지 친환경 차량 6만8천100대를 보급하는 사업에 1조3천억원 규모의 예산이 들어가면 올해 1천개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연 3천5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태양광이나 풍력,지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을 늘리는 것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된다.

신재생 에너지를 주연료로 쓰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7천391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에너지 절감효과와 함께 2012년까지 4년간 4천3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단기간내 직접 고용효과는 크지 않지만 녹색뉴딜의 하나로 차량용 바이오 에탄올 연료 기술개발사업도 오는 2011년을 목표로 진행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저농도 바이오에탄올이 차량에 미치는 영향 검증,평가는 물론, 고농도 바이오에탄올의 실증사업과 이 연료를 쓰는 차량 및 엔진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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