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연재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제가 홍보대사를 맡게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선수는 “광주에서 열리는 2015년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가해 우리나라 선수들도 그때 좋은 성적 거두면 좋겠다”며 “저도 열심히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광주 U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손연재 선수가 워낙 인기있는 스타여서 삼고초려를 할 만큼 1년 이상 공을 들였다”고 손 선수 홍보대사 위촉의 배경을 밝혔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김윤석 광주 U대회 사무총장, 손 선수의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응원메시지 작성 등의 순서로 열렸다.
손 선수 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 8월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학선(체조), 기보배(양궁), 최은숙(펜싱)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광주 U대회 홍보대사는 △국내외 주요 이벤트 참가 △특강 및 재능기부행사 △웹사이트·SNS를 통한 홍보활동 등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알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