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보내준 성원 감사합니다”
“지역민이 보내준 성원 감사합니다”
  • 이창재
  • 승인 2012.12.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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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 지역정가 이모저모> 출근길 가두 감사 인사

새누리 경북선대위 해단식...투표율·득표율 8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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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북선대위는 20일 해단식을 갖고 18대 대선을 마무리 했다. 이날 해단식은 200여명의 선대위원들이 참석,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며 경북의 희망을 기대했다.
○…지역출신 대통령의 연이은 배출로 대구경북이 축제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지역 새누리당은 20일 지역민들의 성원에 일제히 아침 출근 인사와 가두 감사 인사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새누리당 경북 선대위는 이날 오후 당사 5층 강당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전국 최고 득표율을 올린데 대해 자축행사를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강석호 도당위원장을 비롯 각급 공동선대위원장, 지역의원, 당소속 기초광역의원 등 200여명의 선대위원들이 참석, 지난 선거기간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북 선대위는 지난 15대 대선 이후 최고 투표율인 78.2%의 투표율과 81%대의 득표율을 올려 당초 선대위 목표치를 채웠다.

강 위원장은 “전국 최고의 득표율로 박근혜 대통령을 배출해 경북 유권자와 당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올린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새 시대, 새 정치,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대구선대위도 21일 오전 해단식을 갖고 지역 출신 여성대통령 탄생에 대한 기쁨을 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18대 대선에서 대구지역 투표율과 득표율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이번 대선 결과 대구 전체 투표율은 79.7%에 득표율은 80.3%로 사실상 80% 투표율에 80% 득표율 목표치를 완벽히 채우면서 당직자들은 들뜬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각 구·군별 득표율을 주시하며 지역 의원들의 활약상을 저울질 하는 모습도 연출돼 눈길.

실제 선거마다 줄곧 투표율 1위를 고수하던 남구가 뒤로 처진 반면 서구가 투표율 1위를 차지하면서 지역구 의원인 김상훈 의원의 고군분투가 정가 화두에 올랐고 상대적으로 투표율과 득표율 최저를 보인 북구지역 권은희 의원과 서상기 의원이 활동이 저조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있는 것.

또 3개의 지역구로 나눠진 달서구 역시 달서구 중 늘 1위를 차지했던 조원진 의원의 달서병 지역의 득표율을 제치고 달서을 윤재옥 의원이 최대 득표율을 올린 것도 화제로 대두.

달서을 지역은 젊은 신세대 부부들의 아파트 단지가 많아 20% 이상의 야권지지표가 늘상 나오던 지역이지만 이번에 이를 불식시켜 윤 의원측 당직자들은 희색이 만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가관계자는 “역대 최대 득표율이라 할 정도로 대구 시민들의 힘을 보여준 것에 대한 보답은 지역의원들이 국회에서 맹활약 하는 것 뿐”이라며 “지역간 공과를 얘기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의정활동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일침.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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