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많은 영덕, 택배업체 호황
특산물 많은 영덕, 택배업체 호황
  • 이진석
  • 승인 2012.1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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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복숭아·산송이·대게·물가자미·미역·오징어 등
전국 각지서 직거래 주문 쇄도…연간 물량 81만건 달해
우수 명품 농수특산물이 풍부한 영덕지역에 최근 들어 택배 직거래가 늘어나면서 택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영덕지역에서 생산된 택배업체들의 주요 취급 품목으로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 중심의 농산물과 대게, 물가자미, 미역, 오징어 등의 수산물이다.

또 산송이, 게장, 벌꿀, 밥식혜 등의 특산물이 대표적이며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웰빙 문화에 편승한 안전 먹거리 추구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영덕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특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활발한 택배 직거래로 그 진가와 명성을 다지고 있다.

영덕군내에서 농수특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택배업체는 10개소이며 이들 업체가 취급하는 택배물량은 연간 81만3천건에 1만3천100t이다.

이 가운데 농산물이 52만5천건에 1만300t, 수산물 22만8천건 2천300t, 특산물 6만건 500t으로 전체 판매물량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택배 직거래의 호황은 민선 4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한 우수 농수특산물의 명품화사업을 바탕으로 영덕 대게 등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가 구축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영덕군은 이에 발맞춰 생산 농어가, 단체 등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지도와 마케팅 전반에 대한 교육강화와 함께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포장재 개발 등으로 택배 직거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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