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과 설레임 동시 만끽…‘행복한 동행’
아쉬움과 설레임 동시 만끽…‘행복한 동행’
  • 황인옥
  • 승인 2012.12.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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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송년음악회
대구오페라하우스제야음악회공연모습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야음악회 공연 모습.
31일밤 11시에 열리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송년음악회는 2012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2013년 새해를 맞는 설레임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Hi 2013!’이다.

모두 2부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의 1부는 2012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로 꾸며진다. 최영섭의 ‘추억’, 조두남의 ‘산촌’, 김성태의 ‘이별의 노래’ 등의 우리 가곡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 교수의 ‘타이스의 명상곡’, 대금연주 ‘천년학, 은행나무침대’, 탱고앙상블 클래시칸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인의 향기OST 중 간발의 차이, 리베르탱고’ 등의 열정적인 댄스댄스로 아듀 2012년의 아쉬움을 달랜다.

2부는 새해를 맞는 기쁨을 노래하는 신년음악회로 만난다. 국채보상공원에서의 타종식 행사 영상 중계를 시작으로 2013년 첫 포문을 열고, 베르디 탄생 200주년 맞이 오페라 일트로바토레와 리골레토의 아리아를 선보인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불꽃은 타오르고’ ‘사랑은 장밋빛 날개를 타고’, ‘타오르는 불꽃을 보라’ 등이 연주된다. 오페라 ‘리골레토’에서는 ‘비겁하고 저주받을 신하들’, ‘그리운 그 이름’ ‘여자의 마음’ 오페라 사상 가장 극적인 4중창인 ‘언젠가 너를 만나 것 같다’등 베르디의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들이 최고 성악가들과 만난다.

이날 음악회에는 원로지휘자 서현석과 소프라노 김은주, 김정아, 테너 이병삼, 바리톤 이인철, 대금 이현창, 바이올린 윤수영, 탱고앙상블 클래시칸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 한다. 또 대구국제오페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연주도 풍성함을 더한다. (053)666-6042

▷ R석 3만원, S석 2만원/A석 1만원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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