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임기 시작
학교법인 영남학원(이사장 우의형)은 지난 21일 법인이사회를 열어 제14대 영남대 총장으로 화학공학부 노석균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3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
노 총장 선임자는 연세대 화학과(학사)와 KAIST(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박사)에서 수학했으며, 코넬대(Cornell University)에서 박사후과정(post-doc)을 거쳤다.
그는 1992년부터 영남대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업화학과 학과장, 공과대 부학장, 연구처장, 지역클러스터사업단 연구본부장, BK21 디스플레이소재공정고급인력양성사업단 단장, 교수회 의장, 법인사무국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화학회 종신회원(1991~현재), 한국고분자학회 종신회원 및 이사(1991~현재),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바른과학기술사회를 실천하는 국민연합’ 경상권 대표(2008)를 맡기도 했다.
노 총장 선임자는 “3년 전 재단정상화를 이룬 영남대가 설립 이념에 맞는 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교수가 생산자인 대학의 특성을 감안, 이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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