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FC서울, 득점 없이 0-0 무승부
대구FC-FC서울, 득점 없이 0-0 무승부
  • 김덕룡
  • 승인 2009.04.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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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축구' 대구FC가 '호화군단'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서 골 결정력 부족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대구FC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9 K-리그' 6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구FC는 시즌 전적 1승2무2패 승점 5점을 기록, 시즌 3연승과 상위권 도전에 실패했으며 FC서울 역시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3경기째 승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FC서울은 기성용과 이청용, 김치우 등 국가대표급 멤버를 총출동시켰지만 패스의 세밀함과 골결정력이 떨어지면서 90분 동안 헛심만 썼다.

대구FC는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펑샤오팅이 첫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변병주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전반 중반 대구FC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조형익이 부지런히 서울 문전을 돌파했지만 후방에서 패스 연결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이 따랐다.

후반 접어들어서도 대구FC는 미드필드를 지배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대구는 후반 5분 김민균 대신 외국인 선수 포포비치를 투입해 더욱 공격적으로 전술변화를 실시했다.

서울FC는 후반 16분 이청용이 대구FC 진영 사이드라인을 돌파한 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서울과 대구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변 감독은 "강팀 서울을 맞아 걱정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발이 빠른 선수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으나 여러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전적

FC 서울 0(0-0 0-0)0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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