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오바마, 이른 시일내 회동키로
박근혜-오바마, 이른 시일내 회동키로
  • 김상섭
  • 승인 2012.12.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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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 축하 통화
변함없는 한미동맹 강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동북아 안보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이른 시일내에 회동키로 했다.

박 당선인은 여의도 당사 집무실에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 전화를 받고 “제가 당선되자 오바마 대통령께서 축하한다는 성명도 내주고 이렇게 직접 당선축하 전화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저보다 먼저 선거를 치르고 성공하신 오바마 대통령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지난 14일 발생한 미국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참사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사상자의 친지와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사의를 표시한 뒤 “지금 한미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굳건하며,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역내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변함없는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임기 5년 중 대부분 기간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한미동맹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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