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구수성구협의회는 6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1층 로비에서 이한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형렬 수성구청장, 손중서 수성구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매년 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했으나 지난해 불어 닥친 금융위기와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행사를 간소화하기로 결정하고 절감된 비용 300만원을 ‘희망나눔 행복은행’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도재덕 민주평통 수성구협의회장은 “한 해를 시작하는 신년교례회를 지역민과 함께 해서 힘을 얻자는 자문의원들의 생각이 커 행사를 간소화했다”며 “또 절약한 비용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