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북방파제 16년만에 준공
영일만항 북방파제 16년만에 준공
  • 이시형
  • 승인 2012.12.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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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장 4.1㎞ 국내 최장 규모
포항 해양관광 새 명소 기대
북방파제현장전경
영일만항 북방파제가 착공 16년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총 연장 4.1㎞로 국내 최장 규모를 자랑하는 영일만항 북방파제가 첫 삽을 뜬지 16년 만에 준공돼 장대한 모습을 드러낸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노진학)은 지난 2010년에 영일만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정온수역을 확보코자 착동한 북방파제 1㎞ 연장공사를 오는 26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1단계 3.1km를 지난 1997년 착공해 2005년 준공했으며, 이어 지난2009년 개장한 컨테이너부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단계로 북방파제 1km 연장공사를 지난 2010년에 착공했다.

총 1천994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 공사에는 레미콘 33만㎥, 철근 2만8천 t 등의 건설자재가 사용됐다. 특히 23m의 대수심과 파고가 높은 해역 특성상 고난도의 해상공사 임에도 불구하고 초대형 케이슨(1만1천200톤급 콘크리트 상자) 공법을 적용해 33개월 짧은 공사기간에 준공했다.

또한, 방파제 상부에 전망대, 야외무대, 친수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돼, 포항시가 검토 중인 북방파제, 동빈운하, 호미곶을 경유하는 유람선이 운항되면 포항의 새로운 해양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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