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양산책로 새 관광명소 부상
영덕 해양산책로 새 관광명소 부상
  • 이진석
  • 승인 2012.12.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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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원 투자 총 233m 동해안 최초로 설치

주요 관광명소와 인접
산책로전경
영덕삼사해상공원에 위치한 해양산책로가 영덕만의 차별화된 광광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청정해역과 겨울이면 제철을 맞은 대게, 일출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영덕군이 해양관광 분야를 지역 주력 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에 나섰다.

영덕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의 하나는 지난해는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삼사권역에 17억원을 투자해 설치한 길이 233m의 해양산책로다.

특히 해양산책로는 ‘동해안 최초’로 설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은 지난 3월 9일 연안항으로 지정돼 영덕관광의 주 테마지가 되고 있는 강구항의 대게 상가, 해맞이 명소 삼사해상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해양산책로는 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99’에 선정된 블루로드, 21C 레저 산업인 골프장과 조정면허 시험장이 있는 7번국도의 입구에 위치,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

해양산책로 바닥은 투명창이 설치돼 발 아래 바다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엔 드넓게 펼쳐진 잔잔한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파도가 치는 날에는 다리로 흩뿌려지는 파도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명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 400여명, 주말 1천여명 이상이 찾아오고 있어 인근 상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상산책로의 개방은 겨울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여름철에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천년의 맛을 이어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브랜드 대상 3관왕을 달성한 ‘영덕 대게’가 지난달 1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제철을 맞아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영덕대게와 함께 64.09km의 청정해역에서 자란 싱싱한 물가자미, 오징어, 돌미역, 성게알 등의 다양한 수산물도 맛보고 ‘해상산책로’를 들른다면 오감 만족의 테마여행이 될 수 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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