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SK, 통신 라이벌 KT 완파
4연승 SK, 통신 라이벌 KT 완파
  • 승인 2012.12.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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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LG 꺾고 2연승
서울 SK가 8천여 홈 관중 앞에서 ‘통신 라이벌’ 부산 KT를 완파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제대로 즐겼다.

SK는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77-60으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린 SK는 19승5패로 공동 2위인 인천 전자랜드, 울산 모비스(이상 16승7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려 독주 채비를 갖췄다.

2쿼터 중반까지 22-22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는 2쿼터 후반을 넘어서며 SK 쪽으로 무게 추가 기울었다.

SK는 김동우의 3점슛을 신호탄으로 애런 헤인즈와 최부경의 2점슛이 이어져 전반 종료 2분26초 전에는 29-22로 달아났다.

전반을 35-26으로 앞선 SK는 3쿼터 시작과 함께 김선형이 속공 2개를 연달아 성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헤인즈가 혼자 연달아 8점을 몰아쳐 순식간에 47-26을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휴일을 맞아 경기장을 가득 메운 8천127명의 관중은 이후로는 사실상 승부와 무관하게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손뼉 치고 환호하며 경기 자체를 즐겼다.

SK는 헤인즈가 21점, 김선형이 17점을 넣는 등 출전 선수 12명이 모두 득점에 가담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KT는 최근 무릎 컨디션이 좋지 못한 서장훈이 8분밖에 뛰지 못해 무득점에 그쳤고 제스퍼 존슨이 혼자 22점으로 힘을 냈다. 10승14패로 공동 7위에서 8위로 뒷걸음질쳤다.

‘질식수비’가 살아난 원주 동부는 상승세의 창원 LG를 홈으로 불러 65-52로 물리쳤다.

이광재(17점·3점슛 3개)와 이승준(15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줄리안 센슬리(15점), 김주성(10점)도 승리를 거든 동부는 최근 2연승을 거둬 7승17패로 9위를 유지했다.

동부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부터 짜임새 있는 수비를 펼쳐 LG의 득점을 20점으로 묶었다.

3쿼터에서는 LG의 외곽포가 살아나 추격을 벌였지만 마지막 쿼터에서 동부는 수비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부는 4쿼터 시작 3분여 동안 LG를 무득점으로 막았고 이 사이 이승준과 이광재가 3점슛을 잇달아 꽂아 넣어 55-3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22개의 3점슛을 날렸지만 7개만을 성공해 주특기를 살리지 못했다. 반면 동부는 18개의 3점슛을 시도해 8개를 넣은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연패팀끼리 맞붙은 전주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69-61로 물리치고 연패 행진을 3에서 끝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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