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에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
아동센터에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
  • 이시형
  • 승인 2012.12.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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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청 직원들 행복빵 굽기 행사 참여
산타할아버지 변신…어린이들에 기쁨 전달
빵굽는_청장님1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전날에 ‘감사와 사랑의 행복빵’을 구운 김완용(가운데) 남구청장은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산타할아버지로 깜짝 변신하고 빵을 나눠주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께 대한적십자사 경북동부지부 동부봉사관 빵굼터.

김완용 포항시 남구청장이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준비를 마친 뒤 어설프지만 바쁜 손길을 놀렸다. 아울러 함께 참여한 직원들의 바쁜 손길도 예사롭지 않았다.

김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전달코자 ‘감사와 사랑의 행복빵’굽기를 했다.

계란과 설탕, 식용유를 섞느라 분주한 손길로 조금이라도 크고 맛있는 빵을 만들려고 제빵사로 변신한 직원 20여명의 바쁜 손길덕에 행복빵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다.

‘더 깨끗하게, 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사랑으로 구워진 300여개의 영양빵 카스테라는 대도동 행복한홈스쿨와 대송면 소재 그림속 세상을 방문해 전달됐다.

어린이들을 만나기전 깜짝 산타로 변신한 김 구청장은 어린이들로부터 환호의 박수를 받으며 준비해간 ‘감사와 행복빵’에 희망을 담아 전달했다. 일터로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천사처럼 웃는 어린이를 꼭 안아주며 꿈을 꾸는 청년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며 위로했다.

학창시절 어려운 생활을 한 탓으로 불우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며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게 된다는 김 구청장은 “남구청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한 여러 직원들이 감사와 행복빵 굽기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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