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파에 가구업계도 실적 부진
부동산 한파에 가구업계도 실적 부진
  • 승인 2012.12.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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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탓에 가구업계들도 올 한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가구 시장 점유율 1·2위 기업인 한샘과 리바트를 비롯해 대부분 업체가 지난해보다 크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샘의 경우 3분기까지 매출 5천360억원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9.5%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5%나 감소한 수치다.

업계 2위인 리바트도 비슷한 상황이다. 리바트의 올해 매출액은 3분기까지 3천5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지난해 절반 가량에 그쳤다.

사무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퍼시스 역시 작년보다 영업이익이 14% 내려앉았다.

업체들은 이사하는 가구의 수가 줄어든 것을 실적 부진의 첫째 원인으로 꼽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장을 들르는 고객의 수가 계속 줄고 있다”며 “매년 누려왔던 이사철 특수 역시 올해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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