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내년도 예산 4천162억원 확정
달서구, 내년도 예산 4천162억원 확정
  • 김무진
  • 승인 2012.12.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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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노령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 대폭 확대
대구 달서구의 2013년 예산규모가 2012년 대비 13.3% 늘어난 4천162억원(일반회계 4천87억원, 특별회계 75억원)으로 확정됐다.

달서구의 내년도 세입예산은 제도 변경 및 조례 개정으로 수수료 수입, 조정교부금 등 자주재원은 다소 증가했고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인 기초노령연금, 어린이집 운영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 등 분야가 대폭 늘어났다. 또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위해 2011년 이후 3년째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있다.

세출수요는 기초노령연금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어린이집 운영 지원확대 등을 통해 구비 부담금이 대폭 늘어나 투자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내년에는 경상경비를 20% 감액 편성했고, 행정장비 등 물품구입의 재사용 등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전환 투자토록 했다.

내년도 예산에서 역점을 둔 분야는 우선 지역일자리 창출 16억4천만원, 공공근로사업에 27억8천900만원을 투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도시 건설 부분에 총 53억1천800만원을 투자한다.

또 정부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에 발맞춰 가정양육수당, 기초노령연금, 기초생활보장, 영유아 보육, 출산축하금, 장애인·노인·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2천602억4천600만원을 투자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교육국제화특구 조성, 각종 문화행사 지원, 도서관 운영 등 으뜸교육도시 조성 및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74억4천만원, 대명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및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조성, 마을단위 노외주차장 확충,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자전거이용 활성화사업 추진 등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271억1천500만원을 투입한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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