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임산부석 지정
시내버스 임산부석 지정
  • 김기영
  • 승인 2012.12.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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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현장중심 교통행정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현장중심의 교통행정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 교통행정과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내버스에 탑승해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행정에 적용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임산부인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의견을 수렴해 시내버스에 임산부석을 지정해 25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임산부석은 기존 노란색의 노약자석과 구분되면서 여성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도록 분홍색 바탕의 커버를 씌워 제작했으며, 일반버스에 1석, 좌석버스에 2석 등 모두 300석을 지정했다.

또 고된 일로 힘들게 귀가하는 농부의 사연을 접한 후 무개승강장을 유개승강장으로 바꿔 잠시의 기다림이라도 편하게 비바람을 피할 수 있게 했고, 버스정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버스도착예정시간을 제공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권 교통행정과장은 “공무원의 일이란 결국 시민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하기위한 것”이라며 “그 일을 더욱 올바르게 해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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