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채민씨 ‘또 다른 풍경…’
이태현 대구문화재단 사무처장은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회 공헌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메세나의 취지를 담아 고금미술연구회가 올해 작가의 작품을 기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금미술연구회는 미술을 사랑하는 대구의 실업인,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 뜻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1977년 설립된 단체다. 신진 유망작가를 발굴하기 1989년부터 매년 ‘고금미술작가 선정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류채민 작가는 대구가톨릭대학과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정물과 풍경을 결합한 독특한 구도의 작품으로 2012년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어 지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9월에도 김태수 맥향화랑 대표로부터 이인성의 1937년작 석고부조 ‘포도나무와 여인’을 기증 받은 바 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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