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악방송국 문 연다
대구 국악방송국 문 연다
  • 최연청
  • 승인 2012.1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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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국식
우리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지향하는 국악방송이 지역 국악계와 시민들의 열망에 힘입어 오는 30일 대구에서 문을 열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악방송은 지난 2001년 서울국악방송국을 시작으로 남원, 진도·목포, 경주·포항, 전주, 부산, 강릉지역에 방송국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방송은 판소리, 민요, 정가 등 다양한 전통음악과 퓨전 창작음악은 물론 문화계 소식, 실황중계, 인물 초대석, 국악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프로그램을 24시간 방송하는 전통음악전문체널 방송이다.

대구시는 국악방송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신청서를 제출한 뒤 지역 국악계의 염원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3만5천308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이같은 활동에 힘입어 지난달 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대구국악방송 개국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구국악방송은 FM107.5Mhz(출력 1Kw)로 대구를 비롯해 경산, 성주, 칠곡, 영천, 고령지역까지 약 340만 명의 청취자에게 아름다운 우리 음악을 전하게 된다.

개국식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며 개국식에 이어지는 기념공연 ‘대구, 국악을 품다’에서는 대구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통음악과 대중에게 친근한 우리 음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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