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중·고 431개교 겨울방학
대구 초·중·고 431개교 겨울방학
  • 남승현
  • 승인 2012.12.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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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돌봄교실 운영 강화
대구지역 초·중·고 431개교가 27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겨울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강화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7일 동원초를 비롯해 초등 22개교를 비롯해 28일 초등 188개교, 중 55개교, 고 59개교 등이 일제히 방학을 한다.

사교육청은 학기중에 이뤄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방학중에도 유지하도록 해, 학생들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거나 소질 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수요가 있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방학중에도 돌봄교실을 운영(204교에 224실 설치·운영)해 홀로 방치될 가능성이 높은 저소득층·맞벌이 가정의 학생을 돌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의 수요 조사를 통해 개설할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우수한 강사를 선발해 방학중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동구 A초등학교 4학년 자녀들 둔 학부모 김모(43)씨는 “방학이라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보내면 애들 생활 관리면에서도 안심이 된다”며 “방과후학교 교육 내용에 대해 지금도 만족하지만 방학동안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B중학교 이모(54)부장 교사는 “학생들이 방학때 학원 같은 사교육 프로그램에 많이 등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은 초등학교의 경우 컴퓨터, 탁구, 풋살, 악기 등 예체능 프로그램이고, 중학교는 논술, 디베이트, 수준별 교과 관련 프로그램이다.

대구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75.9%로, 전국 참여율 71.9%보다 높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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