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연구개발 전문 리포트 발행

R&D사업 개선·시사점 도출…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기대

/news/photo/first/201212/img_85289_1.jpg"/news/photo/first/201212/img_85289_1.jpg" — 대구테크노파크 지역산업평가단이 첫 창간호를 낸 알앤디 포커스 표지 이미지

융합과 창의성이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맞아 국가 연구개발 R&D 패러다임의 변화가 시급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R&D 사업의 개선점 및 시사점 도출을 통해 관련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간행물이 나와 주목된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부설 대구지역산업평가단은 26일 R&D전문 리포트인 ‘Daegu R&D Focus‘를 발행했다.

지역의 R&D 기획, 평가, 관리의 전주기에 걸친 주요 현황 조사·분석 및 현안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해 지역의 R&D사업 기획에 반영하기 위한 기획전문리포트다.

이번에 창간한 ‘Daegu R&D Focus’는 지역산업평가단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지역기업의 R&D사업 참여를 위한 지원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국가 및 지역 과학기술정책 및 제도 등 R&D 관련 지식 확산을 위한 관련 분야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

특히 정확한 분석결과에 근거해 정책수립(evidence-based policy)을 하는 최근 추세에 맞춰발 주요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창간호는 2013년도부터 지역기반 고용창출형 산업에 대해 R&D와 기업지원 서비스 패키지 지원을 지역 주도로 통합 기획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신지역특화산업이 추진됨에 따라 ‘지역기업의 지역산업지원사업에 대한 유용성 인식수준과 성과분석을 통한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 지역기업의 정책지원에 대한 선호분야와 사업의 성공요인 △ 지역산업지원사업에 대한 지역기업의 유용성 인식수준 △ 성과분석을 통한 지역산업지원사업의 유용성 수준 △ 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대구TP 지원대 지역산업평가단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산업진흥사업을 통해 축적된 관련 자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의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지역의 R&D 현황과 방향성 등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자 ‘Daegu R&D Focus’를 발행하게 됐다”며 “지역 R&D 사업의 최종 수혜는 기업에게 돌아가야 하는 만큼 정확한 분석에 근거한 정책수립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산업평가단은 (재)대구테크노파크 내 부설기관에서 분리되어 내년 1월 지역사업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선도산업지원단과 통합해 ‘대경권지역산업평가원(가칭)’으로신설될 예정이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이창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