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공고 총동창회, 모교 발전기금 1억6천만원 전달
포철공고 총동창회, 모교 발전기금 1억6천만원 전달
  • 이시형
  • 승인 2012.12.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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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일수) 총동창회가 지난 26일 1억6천4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모아 모교에 전달했다.

허운영 총동창회장(포철공고 제5회)은 “모교가 40회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마이스터고로 지정·육성되는 시점에 학교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발전기금을 모았다”면서 “산업현장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금속철강산업교육의 마이스터고교로 자리매김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일수 포철공고 교장은 “이 발전기금을 신축하는 다목적강당 설비 비용으로 투입하겠다”며 “또 올바른 지·덕·체를 갖춘 질 높은 전인교육으로 철강분야 우수 영 마이스터를 양성해, 직업교육의 산실인 전국 최고 마이스터고 선도모델 학교로 육성하는데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철공고는 철강기술, 철강생산자동화설비과 등 3개 학과 3학급씩 180명을 모집해 졸업생 전원을 포스코 및 포스코 패밀사에 취업시키기로 산학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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