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유 2천L 제조.판매 40대 영장
가짜 경유 2천L 제조.판매 40대 영장
  • 김도훈
  • 승인 2009.04.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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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0일 가짜 경유를 제조,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K(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월 23일께 대구시 북구 학정동 한 주유소를 임대한 뒤 사무실 건물 창고에 비밀 유류탱크를 설치해놓고 지난 14일부터 최근까지 등유와 경유를 혼합해 만든 가짜 경유 2천ℓ를 차량 운전자에게 판매, 26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가 2년 전 같은 혐의로 처벌받은 적이 있는 만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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