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 일군다
영덕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 일군다
  • 이진석
  • 승인 2013.01.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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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기센터, 농업경쟁력 강화 온힘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27종 90여대 갖춰

다양한 분야 농업전문기술교육 지속 실시

농가맛집 육성 등 농외소득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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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역 농민들이 군 농기센터의 지도아래 ‘전국제일의 고사리 주산지’로 만들어 간다는 각오로 고사리를 심고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친환경미생물사업장 신축, 농업전문기술교육, 새기술시범사업 보급, 농촌생활 여건개선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 완공한데 이어 조만간 개소식 예정으로 관리기부속기 등 27종 90여대의 임대농기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 절감, 농기계 이용율 증감, 농촌노동력 부족 해소로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

또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농업전문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친환경농업대학 24회 41명이 수료했다.

또한 고사리 외 9개 작목 1천557명 교육,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작물재배 및 농촌적응교육 3회 135명, 강한 농업 경영체 육성, 농업 비즈니스모델 개선 교육 5회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및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시범사업을 추진, 농가의 삶의 질 향상 등 농가소득에 크게 일조했다.

그리고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함께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농심 나눔 쉼터 28개소를 설치해 녹색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온수시설을 병곡면 각1리 마을회관에 설치, 연간 운영비 450만원을 절약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고령화되고 경사도가 심한 지역에 맞춤형 운반차 16대를 보급해 노동력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농촌사회의 활기찬 노년 생활문화 기반조성을 위해 축산면 도곡2리 농촌건강장수마을 2년차 사업을 추진해 마을회관 및 노인정 정비, 건강증진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휴식의 장을 마련했다.

관광객 1천만 시대 및 주5일 근무 등으로 도시민의 농촌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내 농산어촌 체험마을 관계자 등에게 농촌 관광아카데미 심화반 전문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농촌관광의 핵심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관내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도농교류사업 26회를 실시해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마을소득 증대를 도모했다.

농가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병곡면 거무역리 농가맛집 육성사업을 추진해 132㎡ 규모의 농가맛집 칠보미를 지난해 11월 개점했다.

칠보미를 통해 한상코스요리, 방풍뜨끈철판비빔밥, 방풍가마솥밥 정식, 백합물회 정식, 칠보칼국수 등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는 농수산물 위주의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호평받고 있다.

특히 영덕고사리를 전국제일의 주산지로 만들기 위해 군비 2억여원으로 49호 12ha 고사리밭을 지원 현재까지 251호 77ha의 고사리 밭이 조성됐다.

고사리밭 조성으로 지난해 37t의 고사리 생산으로 30여억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수입 농산물 개방에 대비한 농촌의 돈되는 농업생산기술보급교육과 농촌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새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대외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능력배양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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