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계 없으면 인터넷 보면 되고"
"TV중계 없으면 인터넷 보면 되고"
  • 김덕룡
  • 승인 2009.04.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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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홈피서 자체 생중계 '인기'
삼성라이온즈가 2009시즌 개막과 함께 아프리카TV와 제휴해 서비스 하고 있는 홈페이지 생중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에 따르면 생중계 서비스와 함께 삼성의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으며 생중계 시청 인원도 경기 당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생중계 서비스는 삼성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메인화면을 통해 볼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경기 시간 중에 홈페이지(www.samsunglions.com)를 방문하면 볼 수 있다.

특히 중계 화면을 일반적인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사이즈보다 크게 설정하고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해 이용자들의 편리를 도모했다.

또 팬들이 실시간으로 경기에 대한 의견과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중계화면 바로 아래에 게시판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경기 시간인 6시반부터 종료시인 10시까지 하루 최고 4천개 이상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TV 중계가 없을 경우나 지역 방송의 중계시에도 아프리카 TV의 협조하에 자체 중계로 홈페이지 생중계를 하고 있으며 지역 방송의 중계화면을 활용해 전국의 삼성 팬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은 프로배구, 프로농구로 인한 지연 중계시나, 중계권 협상 지연 등으로 스포츠케이블 중계가 없었던 지난 주말(4월18, 19일)을 포함, 올 시즌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이와함께 구단 캐스터를 활용한 중계도 늘려 가고 있는데 삼성 팬들의 입장에서 응원 중계를 함
과 동시에 경기장내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고 실시간 궁금증을 풀어 주는 역할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일에는 '영원한 타격왕'으로 현재 삼성의 스카우터로 활약하고 있는 장효조씨가 일일 객원 해설 위원으로 깜짝 등장,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객원 해설위원들이 초빙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삼성은 선수 및 응원 단장, 치어리더 등 경기장에서만 볼 수 있는 야구장 사람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계획돼 있으며 온라인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홍준학 삼성라이온즈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삼성은 팬들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대한민국 스포츠를 선도하는 대표 프로 스포츠 팀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 주중 서울 잠실로 이동해 LG(21일~23일)와 원정 3연전을, 주말에는 KIA(24일~26일)를 홈으로 불려들여 홈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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