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첫 야구장 건립
문경에 첫 야구장 건립
  • 전규언
  • 승인 2013.01.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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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면 낙동강변 고수부지에 2곳 조성
오토캠핑장·잔디광장 등
내년 여름휴가철전 완공
야구동호인 훈련장 활용
문경시 영순면 이목리 낙동강변에 문경에서는 최초로 야구장 2면이 들어선다.

시는 3일 4대강사업으로 조성된 영순면 이목면 고수부지 2만2천여㎡에 총 사업비 9억5천만원(시비 6억원, 국민체육진흥재단 기금 3억5천만원)을 투입 야구장 2면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올해 내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여름휴가 전에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야구장 주변에는 오토캠핑장 40면과 잔디광장,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지는 또 하나의 테마공원으로 만들어 야구동호인들 뿐 아니라 휴양객들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 야구장이 완공되면 학교 등을 떠돌며 연습하던 야구동호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각급 아마추어 야구대회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준범 문경시 새마을체육과장은“경치 좋은 이곳에 공원처럼 꾸며지는 야구장이 완공되면 전국 야구동호인 및 리틀야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이 기대되면서 문경홍보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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