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녹색에너지 강국 도약을 위한 원자력
<발언대> 녹색에너지 강국 도약을 위한 원자력
  • 승인 2009.04.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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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는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다. 주요 에너지 자원인 화석연료가 고갈될 위기에 놓여 있고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 개발과 환경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화석연료를 대체할 방안을 모색해 에너지 강국으로 올라서야 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도 신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했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에너지 자립 및 탈석유화 실현을 위해 화석에너지의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좋은 수단이나 효율과 경제적인 면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경제적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원자력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캐나다 등 37개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2년까지 5.2%를 감축하는 교토의정서를 채택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탄소배출량 세계 9위인 우리나라도 2차 의무기간인 2013년부터는 의무감축 대상국 지정이 불가피하다.

이에 원자력은 전기 1kWh 생산 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9g(석탄968g, 석유 803g, 천연가스 440g, 태양광 100g, 수력 16g)에 지나지 않아 온실가스 감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료비가 발전단가의 70%를 차지하는 화력발전에 비해 원자력은 연료비가 발전단가의 11% 밖에 차지하지 않아 뛰어나 경제성을 발휘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의 도래와 화석연료의 고갈이 문제가 된 지금 원자력발전은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자립을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으로 올라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30년 동안 안정적인 운영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발전소 운영 면에서 세계최고의 수준에 올라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원자력발전은 더욱 더 안정적인 운영과 친환경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의 서게 될 원자력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입 의존 국이 아닌 세계로 나아가는 에너지 강국이 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박진관 (경주시 성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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