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경북지역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들이닥쳤다.
이날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일부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경북 봉화의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9시 기준으로 -21.6℃, 의성 -21.1℃, 문경 -15.6℃, 상주 -14.7℃를 기록했으며 의성의 경우 지난 1973년 1월 관측 이래 40년 만의 최저기온을 나타냈다.
대구지역도 아침 최저기온이 -10.2℃를 기록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이날 낮 기온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8~12℃ 낮아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이날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일부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경북 봉화의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9시 기준으로 -21.6℃, 의성 -21.1℃, 문경 -15.6℃, 상주 -14.7℃를 기록했으며 의성의 경우 지난 1973년 1월 관측 이래 40년 만의 최저기온을 나타냈다.
대구지역도 아침 최저기온이 -10.2℃를 기록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이날 낮 기온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8~12℃ 낮아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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