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전용 창업자금’접수

문화콘텐츠·지식서비스 등에 최대 1억 융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청년층의 창업촉진을 위해 매달 1일부터 5일까지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신청을 받는다.

융자 대상은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미만 기업에 대해 연2.7% 저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총 500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된다.

정부 또는 지자체로부터 창업관련 보증이나 융자를 받은 경우는 제외되고, 제조업 중 불건전 영상게임기 및 도박게임장비 제조업, 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제외 대상업종은 지원받을 수 없다. 융자기간은 3년(거치기간 1년 포함)이다.

중진공은 사업이 실패할 경우 청년들이 갖게 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실 실패자에 대해선 대출상환금 조정과 대출상환 유예조치 등으로 신용불량자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설된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대구·경북지역 119개 청년창업기업에, 77억원이 지원됐다. 또한 업력 1년 미만 99개 업체가 포함돼 초기 부족한 창업자금 조달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문화콘텐츠 및 지식서비스 산업에도 56개 업체가 융자됐다.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자가진단표의 신청자격을 확인한 후 대구본부(53-601-5276/5274))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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