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인구 4년 연속 증가…16만8천302명
안동시 인구 4년 연속 증가…16만8천302명
  • 지현기
  • 승인 2013.01.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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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가시적 성과
도청이전을 앞둔 안동시 인구가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2년말 기준 16만8천302명으로 전년보다 145명이 늘어났다”며 “증가세는 지난 2009년, 35년 만에 132명이 불어난 것을 정점으로 2010년 454명, 2011년 271명, 2012년 145명 등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의 인구는 1974년 27만188명을 정점으로 1976년 안동댐, 1992년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매년 2천여 명씩 하양곡선을 긋던 인구가 2008년 경북도청이전 결정 이후 4년 연속 상승곡선으로 바뀌며 도청이전으로 인한 가시적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안동시의 인구증가는 도청신도시 개발지역 주민 이주, 건동대 폐교 등 적잖은 걸림돌에도 불구,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2014년 신청사개청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과 경북바이오벤처플라자, 천연가스발전소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안동에 자리 잡으며 활력을 불어 넣어 대외 인구유출을 줄여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서울까지 1시간30분대 주파가 가능해지고, 동서4축과 동서5축, 안동~포항간 4차로 확장,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되는 등 안동을 중심으로 한 SOC사업도 한 몫을 차지한데다 지난해 60년 만에 찾아 온 흑룡의 해와 출산장려 정책, 보육정책 등도 출산을 늘이는데 크게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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