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선 공약사업 실행 착수
대구시, 대선 공약사업 실행 착수
  • 강선일
  • 승인 2013.01.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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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구성…16개 장기발전과제 국책사업화 추진
대구시가 박근혜 차기정부 출범에 맞춰 올해를 지역 숙원사업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책사업 추진 T/F’를 구성해 16개 장기발전과제의 국책사업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남부권신공항 건설(5조원), K-2공항 이전(3조원),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6천957억원), 대구∼광주간 철도건설(4조8천987억원),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1조원) 등 대선공약에 반영된 10개 사업(14조8천255억원)은 실현성 높은 방안을 개발해 최종 실행방안 확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3일 이런 내용의 장기발전과제 정부정책 반영 추진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각 과제별 시의 소관국장 및 과장, 대구경북연구원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6개 실무추진반(반장 소관국장)으로 구성된 국책사업 추진 T/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 T/F는 세부실행방안 수립, 인수위 국가정책반영 노력, 대시민 홍보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오는 7일 김범일 시장이 주재하는 전략 보고회에서 추진과제를 검토하고, 각 과제별 실무추진반 전체 회의를 통해 실현성 높은 방안을 개발해 최종 실행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실행방안이 마련되면 정부 담당자, 국회 상임위 보좌관 등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인수위 국가정책반영 활동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인수위 분과위의 사업별 담당자에게 사업설명·자료제출 등을 통해 대선공약 반영사업은 구체적 사업일정 등을 매듭짓는다는 복안이다.

또한 대구국가산단 앵커기업유치 기반조성(3천250억원), 조선감영문화 복원(6천853억원), 서대구복합환승센터(6천190억원), 대구경북취수원 이전(7천567억원) 등 미반영 6개 사업(5조320억원)도 추후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장기발전과제 추진과 관련,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건의창구를 대구시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추진상황에 대한 시민홍보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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