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은 2일 스페인 라코루나의 또레 골프장에서 7번 아이언으로 한 차례 홀인원을 기록했고 오후에 같은 홀에서 또 홀인원을 했다는 것이다. 홀의 길이는 125야드였다.
서울서 태어나 2004년 스페인으로 건너간 이군은 2005년 8월부터 드라이버를 잡기 시작해 스페인 언론에도 여러 차례 ‘골프 신동’으로 소개됐다. 4살 때인 2006년 12월에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이군은 2009년에 이어 이날까지 네 차례 홀인원을 했다.
이군은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00야드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