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자연과 교감하는 시인
계절의 변화…자연과 교감하는 시인
  • 김기원
  • 승인 2013.01.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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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어딘가에서
사계절어딘가에서
시인 김희수는 계절과 계절 사이에 잠시 쉬어가며 노래하는 풍류시인과도 같다.

사계절 어딘가에서 삶의 향유와 서정성을 노래하며 자연과 교감한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시 태어나는 계절, 시인은 ‘손 담그기 어려운 개울물 기지개 따라.’ 봄을 기다린다.

시간이 지나면, ‘간밤에 어둠이 채 삭히지 못한 아스팔트의 열기도 살아있어’라는 혼잣말을 내뱉으며 여름의 길로 안내한다. ‘턱, 턱 막히는 숨 고르고’ 보면, 여름이라는 사실과 모든 사물의 살아있음을 느끼며 참된 발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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