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보다 전세임대 늘리고 금리 인하”
“월세보다 전세임대 늘리고 금리 인하”
  • 승인 2013.0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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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주택바우처’ 본격화
내년부터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한국형 주택 바우처’ 도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예산 확보 실패로 주택 바우처 시범사업 추진이 무산되면서 제도 자체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까닭이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계획한 바우처 사업을 백지화하고 한국형 주택 바우처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검토된 바우처 제도는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저소득 월세입자에게 월세의 일부를 정부가 직접 보조해주는 것이다.

국토부는 당초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억원의 예산을 신청했으나 기획재정부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반대해 예산확보에 실패했다.

국토부는 시범사업 예산이 확보될 경우 소득 1, 2분위의 저소득층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선별한 무주택 서민 1천857가구에 가구당 매월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정부가 새롭게 계획하는 한국형 바우처는 미국식의 매월 월정액 지원 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주거비 경감 방식이 포함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도심의 저소득층이 필요로 하는 전세·매입임대를 현행보다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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