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의 근육조직에 덩어리 형태로 생긴 ‘자궁근종’ 환자 절반이 4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 자궁근종 진료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7년 환자가 22만9천324명에서 2011년 28만5천544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했다.
환자를 연령별(2011년 기준)로 보면 40대가 47.9% 13만6천689명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50대 26.0%, 30대 19.0% 순이었다. 30~50대가 전체의 92.9%로 분석됐다.
진료비도 전체 1천81억원 중 40대가 50%이상인 612억원을 썼다.
이처럼 자궁근종이 40대에 많은 이유는 암이나 타 종괴에 비해 형성 과정이 비교적 서서히 자라므로 40대가 되어서야 초음파 검사 등에서 덩어리로 발견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별 환자 증가율은 60세 이상이 14.7%로 가장 높았다. 진료비 증가율은 20대 미만이 20.8%로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자궁근종은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자궁점막하 근종은 빠른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종렬기자
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 자궁근종 진료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7년 환자가 22만9천324명에서 2011년 28만5천544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했다.
환자를 연령별(2011년 기준)로 보면 40대가 47.9% 13만6천689명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50대 26.0%, 30대 19.0% 순이었다. 30~50대가 전체의 92.9%로 분석됐다.
진료비도 전체 1천81억원 중 40대가 50%이상인 612억원을 썼다.
이처럼 자궁근종이 40대에 많은 이유는 암이나 타 종괴에 비해 형성 과정이 비교적 서서히 자라므로 40대가 되어서야 초음파 검사 등에서 덩어리로 발견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별 환자 증가율은 60세 이상이 14.7%로 가장 높았다. 진료비 증가율은 20대 미만이 20.8%로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자궁근종은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자궁점막하 근종은 빠른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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