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달서구, 일자리 창출·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새해설계> 달서구, 일자리 창출·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 김무진
  • 승인 2013.01.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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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취업 미스매치 해소

재난 안전 네트워크 구축

공공보건·교육도시 조성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대구지역 각 지자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각기 다양한 역점 추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의 올 한해 설계를 간략하게 알아본다.



대구 달서구는 개청 25주년을 맞아 ‘어려운 때일수록 움츠리지 말고 맞바람을 향해 돛을 편다’는 뜻의 ‘역풍장범(逆風張帆)’을 올해 구정사업 추진 키워드로 꼽고 구정의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는 각오다.

달서구는 올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새해 구정 우선순위로 정했다.

이에 따라 우선 베이비부머 등 40~50대 시니어계층의 취업과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설치 및 운영하는 한편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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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특성화고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구인 기업 담당자와 면접을 보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또 고용노동부 워크넷과 연계한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계층별 취업박람회 개최,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확대 운영, 고용과 취업난의 최대 걸림돌인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목적과 지속가능한 고용실현을 위해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을 집중 발굴 및 육성, 대구경북지역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대형마트 및 SSM에 대한 영업규제와 전통시장의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 성서권과 월배권에 거점시장을 육성하는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심혈을 기울인다.

달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터전 만들기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우선 민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네트워크 구축과 주민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를 통해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다.

또 성서보건지소 개소 및 운영을 통해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의 접근성을 높인다.

아울러 쾌적한 수변생태공간을 제공하는 등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달서구는 ‘교육국제화특구’ 선정에 걸맞은 글로벌 으뜸교육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특구육성 종합계획 수립으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은 물론 글로벌교류센터 설립 등 인프라 확충으로 글로벌 으뜸교육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또 자율형 공·사립고 지원 확대, 지역 거점형 명문고 육성을 통해 공교육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4반세기를 향한 미래전략 구상과 구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창의행정을 통해 구민들이 주인이 되는 으뜸 달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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