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희망주는 로드맵 마련 기대”
“국민에 희망주는 로드맵 마련 기대”
  • 김상섭
  • 승인 2013.01.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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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준비위원장 김진선·인수위 분과별 간사 등 구성 완료
국정기획 간사에 유인봉 …대구경북 출신 류성걸·안종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에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발탁하고인수위 9개 분과위 간사, 인수위원, 당선인 비서실 팀장 등 2차 인선안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사실상 인수위 구성이 완료됐고, 현판식을 한 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발표한 인사에서 9개 분과위별 간사는 인수위 총괄간사 역할을 맡는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에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임명됐으며 정무분과에 박효종 서울대 교수, 외교ㆍ국방ㆍ통일분과에 김장수 전 의원, 경제1분과에 류성걸 의원, 경제2 분과에 이현재 의원, 법질서ㆍ사회안전분과에 이혜진 동아대 교수, 교육과학 분과에 곽병선 전 경인여전 총장, 고용복지 분과에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여성ㆍ문화 분과에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인수위원으로는 국정기획조정 분과에 옥동석 인천대 교수와 강석훈 의원, 정무 분과에 장 훈 중앙대 교수가 각각 발탁됐다.

외교ㆍ국방ㆍ통일 분과에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경제1 분과에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홍기택 중앙대 교수, 경제2분과에 서승환 연세대 교수, 법질서ㆍ사회안전 분과에 이승종 서울대 교수, 교육과학 분과에 장순흥 과학기술원 교수, 고용복지 분과에 안종범 의원과 안상훈 서울대 교수, 여성ㆍ문화 분과에 김현숙 의원이 각각 기용됐다.

이번 인수위 인선은 철저한 실무형 전문가 중심의 선발로 평가된다.

22명의 인수위원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 출신인 현역 의원이 9명이고 학자출신이 16명이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출신, 대선 공약을 총괄한 국민행복추진위에서 활동했던 인사 7명이 인수위에 합류하게 된 점도 눈에 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원과 함께 당선인 비서실에 대한 추가 인사도 단행했다.

정무팀장에는 핵심 측근인 이정현 최고위원, 홍보팀장에는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지낸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이 각각 임명됐다. 특히 이정현 정무팀장은 오는 2월 25일 출범할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위원 후보자 선정에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분과별 간사와 위원은 해당 분야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분들로 새로운 정부가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잘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며“새 정부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훌륭한 국정 로드맵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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