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열정을 불어 넣다
나무에 열정을 불어 넣다
  • 황인옥
  • 승인 2013.01.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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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방 ‘우디’ 회원 작품전…12일부터 대백프라자
우디목가구회원전전시작전통반짇고리함
우디목가구회원전 전시작 ‘전통반짇고리함’
“나무는 살아서는 공기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베어져서는 더 빛나는 아름다움과 실용성으로 사람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며 기쁨을 주지요. 이러한 덕(德)과 아름다움을 지닌 나무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목(木)공방 ‘Woody(우디)’를 운영하는 목공예가 이성계 작가의 나무예찬론이다.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작품 활동을 해 온 목(木)공방 ‘Woody(우디)’가 회원들의 다년간의 결실을 소개하는 작품전을 연다. 목공방 우디는 이성계 작가를 중심으로 일선 학교 교사와 정년 퇴임 교사, 주부, 연구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해 만든 공방이다.

이번 전시는 구미, 안동, 경주, 포항 등 대구 인근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빠지지 않고 대구작업실에 모여 작업한 열정의 결정체를 세상 밖으로 출산하는 첫 전시다.

이성계 작가와 회원 10여명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인 기법에서부터 현대적 조형성이 강조된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12~20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B관. (053)420-8015~6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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