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컴퓨터정보계열 일본 IT기업주문반 졸업을 앞둔 재학생 20명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도쿄에 있는 e스토어, 악셀마크 등 IT기업 20여곳의 현지 채용 면접을 본다.
이들 학생은 현지 기업 4~8곳을 방문해 전공과 인성, 일본어 능력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 학생 35명은 오는 20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 2주간 파견돼 WCP, 다이치공업 등에서 현장실습을 한 뒤 가상면접에 참여한다.
또 경영계열 퍼듀반 학생들은 ‘2+2과정’으로 진학할 미국 퍼듀대학교를 오는 28일부터 방문해 편입학을 미리 체험한다.
간호과는 28일부터 한달간 필리핀에 2학년생 22명을 파견, 마닐라 캐존의 트리니티대학교를 중심으로 세인트루크 병원, 노인요양원, 아동병원 등에서 실습과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해외 경험을 위해 학교 측은 항공료를 포함해 4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 최재영 총장은 “해외현지 학기제와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올해는 현지 취업 면접과 해외 편입학 연수 등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을 확대, 재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