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총 26회 걸쳐 8천여명 방문 예정
‘환상선 눈꽃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제천역과 태백시 추전역과 봉화군 승부역을 거쳐 풍기역에서 쉬었다가 서울로 되돌아가는 낭만적인 눈꽃열차다.
관광객들은 인삼, 홍삼제품, 인견 등 다양한 영주특산물을 구입하고 풍기역 소무대에 마련된 7080공연, 관광객 즉석노래자랑, 사진촬영장소, 먹거리 제공 등 환영행사를 즐길 수 있다.
환상선 눈꽃열차는 지난 5일 첫 운행을 시작해 이달 31일까지 21회 6천700여명과 백두대간 탐방열차 5회 1천300명 등 이달에만 총 26회 8천여명이 다녀갈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통한 백두대간 철도노선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 시범열차’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데, 이 열차는 서울역-영주역-부석사-소수서원, 선비촌-인삼시장-풍기역을 통해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환상선 눈꽃열차 운영에 따른 관광객 8천여명이 특산물 구입, 식사 등 1회 800만원, 총 26회 2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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