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희망 천사계좌’ 사업 기부문화 정착 기여
수성구 ‘희망 천사계좌’ 사업 기부문화 정착 기여
  • 김주오
  • 승인 2013.01.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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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이 대구지역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 희망천사들의 기부행진으로 이웃간 훈훈한 감동과 함께 기부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지역민들의 사랑의 기부 릴레이로 목표액 대비 30% 초과 달성한 1억5천600만원(목표 1억2천만원)을 모금했다.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은 2008년 협약 당시 모금 목표액 1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목표액을 정해서 모금된 금액은 투명한 관리와 공정한 배분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종자돈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5천600만원을 후원받아 저소득 성적우수 고등학생 100명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 지급, 거동 불편한 어르신 100명에게 보행보조차 1천500만원 지원, 실직·사망·질병 등 갑작스럽게 생활이 어려워진 250세대에 6천700만의 행복SOS사업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의 어려움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또 수성구는 희망나눔위원회 운영 조례를 제정해 희망나눔위원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구·동 49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희망나누미들은 지난해 6억7천200만원의 성금 및 성품을 후원받아 ‘사랑의 교복나눔’, ‘장학금 지원’, ‘경로잔치’, ‘주거환경개선’, ‘명절 제수용품비 지원’, ‘출산 축하금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 지역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자생력을 키워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이뤄 나가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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