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향한 나의 꿈‘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홍 총장은 “대학에서 학생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되는 목적이며, 그 외의 것들은 모두 학생들을 위한 수단”이라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스스로도 대학에서 제공하는 많은 기회들을 잘 살려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제4대 대구대 총학생회장이자 대구 서구청장인 강성호 청장은 특강에서 군사정권 시절에 학생회 활동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본격 활동을 앞둔 후배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정성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강 청장은 “‘행복’이란 시대정신을 학교 비전으로 설정하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추구하는 대구대에서 학생 리더 여러분들이 책임감을 갖고 대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자치기구 대표 학생들은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과 소통을 위한 대화기법 교육, 한라산 등반 극기훈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