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생 재능기부 바람 “솔솔~”
지역대학생 재능기부 바람 “솔솔~”
  • 남승현
  • 승인 2013.01.08 18: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이공대 산업디자인과
예비창업자 브랜드CI 개발
K대학, 상인 광고기안 제작
사진-영남이공대학생CI전달
영남이공대학 학생들과 예비창업자들이 CI전달식을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지역대학생들이 중소상인이나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남이공대학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은 최근 예비창업자들의 브랜드 CI(Corporate Identity)를 개발해 해당업체 대표들에게 결과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디자인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디자인프로젝트는 디자인개발은 절실하지만 여유가 없어 고민 중인 업체나 개인들에게 무료로 디자인개발을 해주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산업디자인과는 2004년부터 전공공부와 사회봉사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실시했다.

2004년 ‘시민단체 무료디자인’을 시작으로 2005년 ‘농민들을 위한 쌀 포장 디자인’ 2006년 ‘서문시장 CI 개발’, 2007년 ‘구룡포과메기 브랜드 개발’, 2010년 ‘소상인의 창업을 위한 브랜드 디자인개발’, 2011년‘대구장애인생산품 시설 CI개발’까지 영남이공대학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는 멈출줄을 모른다.

올해는 영남이공대학 창업지원단에서 사업을 시작한 5명의 예비창업자의 브랜드를 개발했다.

5개 아이템은 ‘PC&스마트폰 동영상 등록 및 판매솔루션’, ‘스마트폰 모바일 앱’, ‘USB 전원을 이용한 절전형 식물재배용 LED 램프’등이다.

산업디자인과 2학년 김민정(여·21)씨는 “이번 CI 개발은 산업디자인과 2학년 학생 30여명이 지난 4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이다”며 “힘든 기간도 있었지만 예비창업자분들이 너무 좋아 하시고 또 사업이 번창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복규 진공락 대표는 “대학 창업지원단 덕분에 사업을 시작한 것만도 고마울 따름인데 브랜드 CI마저 개발해줘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역 K대학 산디과 학생들도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해 광고기안을 만드는 등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남승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