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취약계층 일자리 267억 투입
경북, 취약계층 일자리 267억 투입
  • 이종훈
  • 승인 2013.01.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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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근로 4천300명 등 총 7천300명에 제공
경북도는 올해 267억원을 들여 취약계층 7천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공공근로사업에는 139억을 투입해 연간 4천300명을 목표로 분기별로 추진한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1천7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종전에 연간 6회(공공근로 4회, 지역공동체 2회)에 걸쳐 모집·선발하던 것을 연간 4회로 줄여 중복신청 방지 및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했다.

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차별화를 위해 성격상 중복돼 추진되어온 세부사업을 새로운 사업유형으로 재편해 실시한다.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총사업비 128억으로 오는 21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8개월간(1차 3~6월, 2차 7~10월) 추진하게 된다. 도는 국비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24%정도 줄었지만 68억의 지방비를 확보해 1천600여명을 추가한 연간 3천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차별화를 위해 기존 8대사업을 3대 분야 13대사업으로 확대 개편해 보다 생산적·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형별로는 지역 특산물 또는 전통기술을 활용한 지역특화자원활용형, 지역의 유휴공간·문화관경명소 등을 연계한 지역인프라개선형, 중소기업취업지원 및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의 취업지원 생활안정지원형으로 크게 분류된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예년에 비해 전체 사업비가 줄어들었지만 올해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제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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